루카스 로웰

루카스 로웰 프로필

BLU3 · 블루 2025. 2. 24. 13:29

<내가 더 잘난 천악 체육대회> / 루카스 로웰
이능력 악마 캐릭터


 
[Playing Spade]

 

"신세대 MZ 악마, 루카스 로웰이다!"

 외관 

쭉님 지원

 

 Hair  : 아마 처음 보는 모든 사람의 이목을 확실히 끄는 동시에 명확한 인상으로 각인될, 타오르는 불꽃과도 같은 짙은 붉은색 머리카락. 남성임에도 등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한 갈래로 묶고 다닌다. 머리끈은 그때그때 바뀐다. 무언가 끈이 될 만한 것을 선물받으면 그것으로 묶고 다니기도 한다. 끈이 바뀌는 이유 중 7할은 잃어버렸기 때문에. 나머지 3할은 다른 누군가의 호의를 받는 것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끈을 바꾸어 매고 있으면 기록하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Face  : 피부는 적당히 하얀 편. 아직은 날카로운 턱선보다 둥근 얼굴형이 더 눈에 띈다.

 Eyes  : 선명한 녹색 눈동자. 타오르는 붉은색과는 반대로 시원하고 안정적인 느낌이다. 흥미로운 주제를 맞이했을 때(예를 들자면 카드게임, 오토바이, 카드게임, MZ한 것들, 카드게임, 본인의 뿔 같은 것) 반짝이며 빛난다. 곧고 진한 일자 눈썹이 특징이 될 수도.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오른쪽 눈 밑에 선명한 스페이드 모양이 자리하고 있다.

 Clothes  : 외관을 중요시한다. 하얀 옷이나 피부가 훤히 드러나는 옷은 왠지 멋진 악마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피부를 가리는 까만 옷 종류. 물론 엄격하게 단추나 넥타이를 끝까지 채워 올리는 옷은 답답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적당히, ‘MZ’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힙한’ 옷을 좋아한다.

 Else  : 꼬리는 머리카락보다 조금 더 진한 붉은색. 끝에 하트 모양이 있다. (얼굴의 스페이드와 같이 보면, 제법 한 쌍의 트럼프카드 같은 느낌이 든다.)

뿔은 위보다 옆으로 솟는다는 느낌. 성인이 되고 난 후 날개를 완전히 접을 수 있게 되었다. 간혹 날개가 제 몸만하거나 두 쌍 이상으로 화려한 이들을 보면 멋있다고 부러워한다. (속으로만.)

목에는 악세사리 형태의 카드 케이스를 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다닌다.

 

 이름 

루카스 로웰 (Lucas Lowell)

"루카스다. 나를 부를 때는 그렇게 불러 줘. …로웰이라고 부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

 

 별명 

별명은 '로꼬꼬'. 스마야가 지어 준 것으로, 루카스를 '로웰'이라 부르던 그가 '로웰 꼬맹꼬맹이'를 줄여 만든 별명이다. 꼬맹이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들어가는 데다가, 대놓고 저를 귀여운 어린아이처럼 생각하는 별명이라 그렇게 불릴 때마다 부정한다. 처음에는 스마야만 부르던 별명이 어느 순간 온 악천 세계에 다 퍼졌다더라. (이제는 익숙해져서 거의 이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나이 

25세

(겉으로 보이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려 보인다. 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본인은 마냥 어려 보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5cm / 68kg

 

 종족 

악마

 

 거주 국가 

한국

(서양권의 이름을 가지고는 있으나, 실제로 더 익숙한 것은 한국 쪽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년 동안 구름섬에서 지내다 나온 직후 경험하게 된 것이 한국이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한국에서 체육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던 데다 본인이 생각하는 'MZ'한 것들이 한국에 더 많다고 생각하여 더 애정을 가지게 된 듯하다.)

 

 권능의 악세사리 

 

20세가 되어 구름섬에서 나오면서 주신의 권능이 깃든 악세사리를 받았다. 금빛의 카드 케이스이다. 위로는 고급스러운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같은 색깔의 체인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닌다. 이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케이스를 열지 않는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케이스 안에 화염룡이 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카드가 들어 있다. 당연하다. 카드 케이스이다.) 목걸이는 길어서 밖으로도 잘 보이고, 워낙 애정하는 아이템이라 무겁지 않다고 한다. 이 악세사리를 굉장히 아낀다.

 

 이능력 

주신의 힘이 깃든 권능의 악세사리로 이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이능력의 이름은  Playing Card(플레잉 카드) .

카드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루카스답게, ‘카드’를 사용하여 다양한 공격을 시전한다. 펜던트 목걸이 안에서 카드가 나오고, 질감은 일반 카드와 비슷하다. 카드 그 자체를 던지거나 날려서 공격할 수도 있으며, 이는 한 번에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지만 투척 속도가 빠르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카드 여러 장을 하늘에서 뚝 떨어뜨리는 공격법을 개발했다.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는 트럼프 카드로 집을 만들다가 영감을 얻은 것으로, 카드의 크기를 키워 울타리를 만든 뒤 목표물을 그 안에 ‘가둔다’. 가두어진 상대의 행동을 일정 시간 동안 제한한다.

 

 이능력 페널티 

멋진 카드 공격은, 무한대로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카드 집을 만들 때에는 일반 공격과 다르게, 카드를 키우고 떨어뜨릴 위치를 고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시간과 힘이 더 필요하고, 카드 집과 카드 표창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카드 집을 설계하는 동안 공격을 받으면 만들던 카드 집이 흩어진다. 이렇게 흩어진 카드는 표창으로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트럼프 카드 54장, 타로 카드 78장으로 총 132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 표창은 한 번에 한 장, 카드 집은 한 번에 일곱 장을 쓴다. 카드를 다 쓰면 그 다음부터는 맨주먹 싸움을 해야 한다(...) 이능력 사용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후에 카드가 다시 충전된다. 즉, ‘한 번의 이능력 사용 상황’ 속에서 132장 이상의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실체화했을 때 칼, 가위 등의 ‘날카로운 물건’으로 변하는 이능력에 취약하다. 종이를 잘라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반대로 젤리나 인형, 푸딩 등의 ‘말캉말캉한 것’에 대해서는 우세를 가진다.

 

 성격 

<성격 키워드 : 마이페이스, 즉흥적인, 새가슴>
#마이페이스
"뭐, 아무렴 어떠냐."
눈치를 보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주관이 뚜렷한 편이고, 곧잘 행동으로 옮기곤 한다. 누군가는 그런 그를 보며 문제아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르는 성격. 까다로운 규칙을 죄다 무시하지만은 않지만, 그러한 것에 얽매이는 것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그만큼 싫어하는 것에 대한 불호를 표출하는 것에도 자유롭고 솔직한 편이다. 아무한테나 하극상으로 시비를 걸고 다닌다는 말도 아니다. 예의를 지켜야 할 상황과 상대에 대해서는 딱 필요한 수준의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 몸은 이제 어른이니까!

 

#즉흥적인

"묻고 더블로 가!"
계획을 세우는 건 골치아프다고 생각한다.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계획을 세워야 하는 무한의 굴레를 이해하지 못한다. 계획만 세우다가는 타이밍을 놓칠 것만 같아서, 유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마냥 생각 없이 일을 저지르기만 하는 건 아니고(가끔은 그럴 때도 있지만. 혼나면 끌려온다.) 그저, 남들에 비해 계획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현저히 적은 것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계획보다는, 기록에 더 관심이 많다.

 

#새가슴

"전부 내놓으라고! ......없으면 말고!"
어디까지나 누군가(특히 형님이나, 형님에 준하는 존재들이나, 뭐 그런 자들……)와 함께 있을 때는 그렇다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오만함 및 마이페이스 장착, 그러나 누군가(이하 생략)가 이를 불쾌해하거나, 또는 자신의 요구가 수용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갑자기 조용해진다.

 

 기타 

최근에 ‘MZ’라는 말을 배웠다. 이 말이 제법 마음에 드는지, 자신이 ‘MZ’하다고 생각하며 또 그렇게 되고 싶어한다. 연령대의 폭이 넓은 천악계 특성 상, ‘상대적으로’ 어린 수준의 자신은 ‘신세대’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신세대를 이끌어나갈 혁신적인 악마가 되고 싶어 한다. (잘 이해받지는 못한다.)

스스로 최고의 악마를 자칭하지만 아직 악마라는 종족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한 듯하다. 주로 사소하거나 시시콜콜한 것을 이야기할 때가 더 많다.

가지고 다니는 트럼프 카드 세트와 타로 카드 세트는 특별 제작 세트였는지, 두 세트의 카드 크기와 뒷면 디자인이 같다.

천마전쟁 및 제 1차 천마 체육대회 당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날의 이야기는 전해 듣기만 했다.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생일(이라고 인간들은 그렇게 부르는 것)은 5월 15일. 이날이 되면 지옥 중앙의 결실나무 가까이에 가 하루 종일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다. 혹시 자신과 같은 날에 결실을 맺게 될 귀여운 생명체가 있을까, 하고.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다.

 

 이야기 

눈 밑의 스페이드 문양은 매일 아침 직접 그린다. 거울을 보며 그리는 것이 처음에는 서툴렀으나, 최근에는 제법 능숙해진 것으로 보인다. 꼬리의 하트 모양과 트럼프 세트처럼 맞추어 보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다. 수성 사인펜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는 중이다. 수성 사인펜은 쉽게 번지고 지워진다더라.

아픈 것은 싫어한다. 같은 이유로, 눈 밑에 스페이드 모양 문신을 새기지 않는다.

타로 카드를 들고 다니는 것과는 별개로, 타로점은 볼 줄 모른다. 설명서가 없으면 카드의 의미를 기억하지 못한다.

운전 면허가 없다. 곧 도전할 거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인간관계 

MZ가 뭐길래 - 스마야
"왜 자꾸 참견이야. 아, 로꼬꼬 아니라고!"
어차피 변해 버릴 유행을 따라하는 철딱서니 없는 꼬맹이 악마.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핏덩이(?)와 내가 생각하는 멋진 것마다 이상하다고 태클을 거는 천사 형님 씨의 아슬아슬한 관계. 도대체 MZ랑 힙이 뭐길래 저렇게까지 인간계에 관심을 보이냐며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스마야에게 끊임없이 MZ에 대해 어필을 하려 한다. 그러나 스마야가 그런 루카스를 혐오한다기보다는 거의 놀리는 것에 가깝다.

 

전지적 악천 시점 - 키소말로르
"저거 봐, 저거 완전 힙해. 완전 MZ다."
인간계에 유행하는 힙한 것에 관심을 보인 루카스는 종종 인간계를 관찰하곤 하고, 루카스에 비해 경험이 풍부한 키소말로르는 그런 루카스의 인간계 심화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종종 재미를 위해 이상한 정보를 물어다 주며 루카스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방청 프로그램처럼 인간계를 흥미롭게 구경하는 것을 즐긴다. 최근에는 키소말로르의 복식 호흡 발성과 제사 예절을 추가로 학습한 듯하다.

 

님 좀 쩌는 듯 - 안타레온
"솔직히 멋있잖아. 반박 불가임."
외관상의 ‘악마다움’을 추구하는 안타레온과 ‘뭐가 됐든 그냥 악마다움’을 추구하는 루카스는 어딘가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루카스가 보기에, 안타레온은 ‘악마’로서의 스테레오타입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멋진 악마’이다. 왜 멋지냐고 물으면, 대답 못 한다. 그냥 안타레온은 멋진 거다. 응. 모르면 외워.